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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들어가면 배우는 국어과목 공부를 너무나도 소흘히 한 나머지


난독증상이 심해진것같아 나이 서-_-른에 다시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남들은 영어공부다, 중국어공부다 프로그래밍공부다 하는데, 어렸을때 정규교과로 다 배웠던 국어공부를 다시 하려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마음이 무거움에도 국어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있다.


기술서적이나 번역서를 읽을 때 유달리 글도 잘 읽히지 않을 뿐더러 이해도가 낮았다.


그리고 읽는 속도가 굼뱅이 같다는건 덤이다. 



궁금했다. 내가 글을 못읽는 것인가? 기술 서적 필자/역자가 글을 잘못 번역한 것인가? 한글로 쓰여졌는데 왜 이해하기 힘든것인가?


어떻게 글을 작성하고 읽어야 하는 것인가? 등등 끊이지 않는 질문들이 머리속에 맴돌았다.


책을 많이 읽으면 독해능력에 도움이 되요~ 따위와 같은 답변들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엇을 배워두면 내 머리속을 맴도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영어를 공부하다 느낀건 문법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영어는 어순이 주어 동사 목적어 순이라는 것인데, 너무나도 당연한거여서 무시하고 넘어가기 일수였다


그러다가 영어 문장읽는 순간이 오면 뭐가 동사고 뭐가 주어인지 가늠을 할 수 없었고, 독해가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국어도 문법이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국어 문법을 공부해보라는 생각을 갖고


책 두권을 구매하였다


하나는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016년) 


다른 하나는 떠먹는 국어문법 (2016년) 



EBS책은 작문/화법에 대해 뭔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구매욕구를 느끼게 했는데 


문법쪽은 내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기에는 설명이 너무 간결했고 친절하지 않았다


떠먹는 국어문법 책은 EBS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책이 너무 친절해서 책을 읽다가 중간에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던가, 책을 덮고 두고 깊히 생각하기에는 좀 어렵게 느껴졌다.



책도 구입했으니 국어공부 열심히 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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