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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름

레노버 x250 중고구입기

윤's군 2016. 11. 27. 15:49

동기


 약 5년전 x200을 중고로 구입하고 지금까지 써오고 있다. 그때당시 37만원주고 구매를 했는데 적당한 성능에 키감, 그리고 led 패널이라 나름 만족하며 썻다. 세월이 흘러 소프트웨어들은 무거워지고 배터리 상태는 점점 나빠졌으며 외관은 상처들로 얼룩져갔다. 크롬으로 인터넷하는것조차 버겁게 느껴졌다. 새 서브노트북이 필요했다. 



제품 선정 기준


 일단 씽크패드 -_-

 cpu : i5정도면 충분 

 램 : 싱글슬롯 : 8GB, 듀얼 : 상관없음(4GB x 2가 있음)

 패널 : ips

 하드 : 신경안씀

 키보드 : 백라이트

 상태 : 깨지지 않음


 필수 조건은 백라이트키보드, ips패널. ips패널이 아니라면 싼가격 + 개조가 쉬운 모델이었으면 했다. 서브노트북이니 이동성도 고려되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부합된 조건에 맞는 모델은 t440, t450, t440s, t450s, t440p, x230, x240, x240s, x250



중고 가격 형성 및 제품 업그레이드 비용 추정 


최저가격대는 상태가 좀 많이 안좋거나 쿨매거래로 기억한다.

최고가격대는 좀 어처구니없는 가격대는 제외했다.

기억에 의존해 쓴거라서 틀릴수 있다.


2016.10 ~ 2016.11 경에 올라왔던 제품별 중고가격대


x230 : 18 ~ 50만원

x240 : 38 ~ 55만원

x240s : 50만원~

x250 : 65~90만원

t440 : 35만원~

t440p : 30 ~ 70만원 -_-

t450s : 70만원~



백라이트 키보드는 추가비용이 약 5만원 이상들며 ips 패널의 경우 A급 패널은 부품값만 7만원 이상 든다.

4세대의 경우 터치패드 교체시 5만원 이상이 들어갔다.

여기에 공임비 포함하면 백릿은 약 8만, 패널은 약 10만으로 추정하고 계산하였다. 약간 과장된 가격이지만, 대체로 그렇다 -ㅁ-


각기 모델별로 검색했고 ips 및 백라이트 키보드 교체비용을 포함하여 중고가격을 추정했다.


x230 : 40만원

x240 : 60만원

x240s : 60만원

x250 : 65만원

t440 : 55만원 (터치패드 개조 제외)

t440s : 55만원 (터치패드 개조 제외)

t450s : 70만원


추려놓고 보면 x230이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고, 차선이 된다면 x250이었다. 판단기준은 내마음대로...(나중에 t시리즈는 구매목록에서 제외가 되었다.)



제품 구매 과정


 네이버 카페 어플을 설치하고 저 모델들을 중고나라 알림 키워드로 지정하여 모니터링하였다. 몇일간 모니터링한끝에 몇몇 모델을 추려내었다. (모니터링한 기간이 무려 1달이다 -_-;;;)

 현재 메인으로 s440을 사용하고 있고, 패널도 논글레어 ips로 개조된 상태였다. t440, t450, t440s, t450s는 큰 성능향상이 없는데 추가적인 지출만 발생한다고 판단하여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다. t440p는 2kg이 넘는 무게에 적당한 매물이 없어서 구입보류했다. 그리고 퍼포먼스가 필요하다면 그냥 t460p 새제품을 사기로 결심했다. 내가 원하는 제품의 성능이 중고와 새제품의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였다. 이제 남는건 x시리즈

 x230의 경우는 적당한 가격과 모델들은 금방금방 팔려나갔다. 조금도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근데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좋은 매물 다 놓쳐버렸다 ㅠ_ㅠ... x240과 x240s는 맘에드는 모델이 딱히 없었다. tn 패널이었다던가, 백라이트가 아니라던가, 메모리가 4g, 또는 hdd라서 구입후 업그레이드 비용을 따져보면 x250 가격뺨칠정도였다.

 x250 매물은 이상하게 어딘가 파손된곳이 있었다.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기도 했다. 그리고 처음 서브노트북을 사자라고 마음먹은뒤 1개월 가까이 지나서야 가격도 저렴하고 상태도 좋고, ips, 백라이트 키보드, ssd, 램8g 인 모델이 올라와서 냅다 지르게 되었다. 



 구입기 후기


 65만원의 가격이면 충분히 더 좋거나, 다른 브랜드의 새 제품을 살수 있는 가격이다. 아니면 더 좋은 성능의 중고 노트북을 살 수 있다.  델 7559는 싸게 잘사면 70만원대, 맥북프로레티나는 2013버전이면 70만원대, 2015는 90만원대에 고를수 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x250을 괜히 샀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받아들고 사용하다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상태도 좋고, 포장도 좋았다. 성능도 그럭저럭 쓸만했다. 

 마음한켠에는 돈많이 벌어서 그냥 새제품 사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노무 중고인생~~~

 

 추후에 x250 사용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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